장롱면허 7년 고속도로 방문연수 4일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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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9년에 면허를 땄는데, 지금까지 고속도로에 올라간 적이 없습니다. 일반 도로는 어찌어찌 다닐 수 있지만, 고속도로는 정말 다른 세상이었거든요. 차들이 너무 빠르고, 차선도 많고, 혼자 들어갔다가는 사고가 날 것 같은 느낌이 항상 들었습니다.

그래서 명절 때 시골의 부모님 댁에 갈 때마다 남편이 운전했습니다. 5시간, 6시간... 늘 남편 차로 가는 게 미안했어요. 그런데 작년에 남편이 다리를 다쳐서 운전을 못 하게 되니까 정말 답답했습니다. 엄마 심정도 있고, 명절도 있고, 이렇게 계속할 수는 없겠다고 생각했거든요.

화성에 사는데, 저희 집에서 시골은 약 20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거쳐야 해요. 그래서 고속도로 연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네이버에서 화성 고속도로 운전연수를 검색하니까 "고속도로 특화 과정"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4일 과정에 42만원이었습니다. 일반 4일 패키지보다 약간 비쌌지만, 내가 필요한 것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예약했어요.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처음 2일은 일반 도로 기초를 다지고, 3일차와 4일차는 실제 고속도로에서 운전할 거예요"라고 하셨습니다.

1일차는 화성 반월동 주변의 일반 도로에서 시작했습니다. 거의 20년 가까이 손을 놓고 있었는데, 처음엔 정말 떨렸어요. 선생님이 "5년도 아니고 거의 운전하지 않으셨으니까 기초부터 다시 배우는 게 맞습니다"라고 하셔서 마음이 놓였거든요.

반월동 큰 도로에서 기본적인 핸들링, 가속, 감속을 다시 배웠습니다. 신호 대기 거리, 브레이크 감도, 이런 것들이 정말 까먹어 있었어요 ㅠㅠ 하지만 선생님이 차근차근 알려주시니까 조금씩 기억이 나더라고요. 2시간 정도 지나니까 어느 정도 감이 잡혔습니다.

2일차에는 화성 영천동 쪽 큰 도로로 나갔습니다. 거기는 신호등이 많고, 사거리도 많고, 차들도 많더라고요. 특히 좌회전이 많은데, 좌회전할 때 대면 차의 흐름을 읽는 게 정말 어려웠어요. 선생님이 "맞은편 차가 멈추면 그때 천천히 나가세요. 서두르지 말고"라고 계속 말씀해주셨습니다.

2일차 후반에는 도로의 기본 구성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차선의 의미, 각 차선에서의 역할, 속도 조절의 기준... 이런 것들이 정리되니까 운전이 훨씬 쉬워졌어요. 선생님도 "좋습니다. 이제 고속도로 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라고 하셨습니다.

화성운전연수 후기

3일차부터는 실제 고속도로에 진입했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고속도로를 타봤던 남편도 처음엔 떨렸다고 하는데, 처음 타본 저는 정말 공포였어요. 차들이 시속 1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달리고, 나 혼자 그 흐름에 들어가야 한다니 ㅠㅠ

하지만 선생님이 천천히 진입했습니다. 처음에는 시속 60킬로미터 정도로 천천히 달리다가 "이제 조금씩 속도를 높여볼까요"라고 하셨어요. 시속 80, 90, 그리고 100... 점차 속도를 올리다 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차도 빠르고, 바람도 빠르고, 심장도 빨라지고...

"차선 변경할 때가 중요합니다. 백미러에서 차가 안 보이면, 사이드미러에서도 안 보이면, 그때 깜빡이를 켜고 천천히 나가세요"라고 하셨을 때, 저는 고속도로도 결국 같은 원리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속도만 다를 뿐, 기본은 같다는 거였어요.

3일차 마지막에는 저희 집에서 시골 가는 경로 중 일부를 실제로 운전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인데, 처음엔 정말 무서웠지만 마지막쯤에는 조금 익숙해졌어요. 선생님이 "벌써 잘하고 계세요"라고 해주셨을 때 뿌듯했습니다.

4일차는 고속도로 마무리 날이었습니다. 3일차에서 못한 부분들을 보강했거든요. 특히 톨게이트 통과, 휴게소 진입, 이런 실무적인 부분들이 있었어요. 톨게이트 앞에서 차선이 여러 개 갈라지는데, 거기서 내 차선을 정확히 맞춰야 한다는 게 정말 신경 쓸 일이 많네요.

마지막에 선생님이 "이제 시골 가실 때 혼자 운전하셔도 됩니다. 다만 처음엔 좀 천천히 가세요. 속도보다는 안전이 중요합니다"라고 하셨을 때,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갔습니다. 이제 정말 혼자 할 수 있다는 뜻이었거든요.

4일 과정 가격이 42만원이었는데, 남편이 운전해줄 때마다 감사해야 하고, 명절에도 못 갈 수 있다는 불안감을 생각하면 정말 가성비 좋은 투자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속도로에 대한 공포감이 많이 없어졌어요.

지금은 연수 끝난 지 2주가 됐는데, 벌써 시골을 다녀왔습니다. 혼자 운전해서 5시간을 달렸어요. 처음엔 떨렸지만, 마지막엔 꽤 여유 있게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로, 장롱면허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과정은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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