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방문운전연수 3일 후기 (장롱면허 탈출)

공**

저는 올해 서른한 살이고, 면허를 스물두 살 때 따고 그 뒤로 한 번도 운전대를 잡은 적이 없어요.

진짜 9년 동안 면허증이 지갑 속에서 신분증 역할만 했거든요 ㅋㅋ

근데 올해 초에 고양시 일산동구로 이사를 오면서 차가 없으면 진짜 불편하다는 걸 느꼈어요. 마트 갈 때마다 남편한테 부탁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이번 봄에 무조건 운전 다시 시작하자고요.

처음에는 학원을 다시 다닐까 했는데, 직장 다니면서 시간 맞추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네이버에 '일산 방문운전연수'로 검색했더니 몇 군데가 나오더라고요.

운전연수 후기

그중에서 후기가 자연스럽고 솔직해 보이는 곳으로 골랐어요. 전화 상담할 때 선생님이 "장롱면허시면 3일이면 충분합니다" 하셔서 3일 코스로 시작했습니다.

1일차에는 선생님이 저희 집 앞으로 오셨어요. 차 보자마자 너무 떨렸거든요. 시동 거는 것도 까먹었어요 진짜로 ㅠㅠ

근데 선생님이 전혀 안 급하게 하시더라고요. "괜찮아요, 사이드미러 조정부터 천천히 합시다" 이러시면서 기본적인 것부터 하나하나 다시 알려주셨어요.

1일차는 동네 이면도로만 돌았어요. 백석역 근처 작은 도로에서 직진하고 우회전하고, 그것만 반복했는데도 1시간이 훌쩍 가더라고요.

2일차에는 중앙로 쪽으로 나갔어요. 차선이 세 개 있는 도로에서 차선 변경 연습을 했는데, 처음에 옆에 차가 오면 무조건 브레이크를 밟았거든요.

운전연수 후기

선생님이 "사이드미러 보고, 차가 뒤에 있으면 속도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넘어가세요"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 듣고 나니까 좀 감이 잡히더라고요.

2일차 후반에는 마트 주차장에서 후진 주차 연습도 했어요. 솔직히 이게 제일 어려웠습니다. 뒤로 갈 때 핸들을 어느 쪽으로 돌려야 하는지 머리로는 아는데 손이 반대로 가요 ㅋㅋ

선생님이 "기둥이 사이드미러에 보일 때 핸들 꺾으세요" 이런 식으로 기준점을 딱딱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세 번째 시도에서 겨우 들어갔을 때 진짜 소리 질렀습니다.

3일차는 비가 좀 왔어요. 4월인데 갑자기 쌀쌀해져서 긴장이 두 배로 됐는데, 선생님이 "비 올 때 연습하는 게 오히려 좋아요, 나중에 비 와도 안 무서워지거든요"라고 하시더라고요.

3일차에는 자유로 진입도 해봤어요. 합류할 때 속도 올리는 게 무서웠는데, 선생님이 옆에서 "지금 악셀 밟으세요, 좋아요, 그대로요" 이렇게 타이밍을 알려주시니까 할 만하더라고요.

운전연수 후기

사실 제가 제일 걱정했던 게 선생님이 화내시면 어쩌나 하는 거였어요. 예전에 학원 다닐 때 기사님이 한숨 쉬신 적 있거든요. 그 기억 때문에 운전 자체가 트라우마였는데...

이 선생님은 제가 실수해도 절대 한숨 안 쉬셨어요. 오히려 "괜찮아요, 다시 한 번 해봅시다"를 진짜 스무 번은 말씀하신 것 같아요.

3일 끝나고 나서 그 주말에 혼자 이마트까지 운전해서 갔어요. 손이 좀 떨리긴 했는데 갈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깜짝 놀라더라고요 ㅋㅋ

지금은 연수 끝난 지 2주 됐는데, 출퇴근은 아직 대중교통이지만 주말에는 꼭 차 끌고 나가려고 하고 있어요. 조금씩 자신이 붙는 느낌이에요.

솔직히 방문연수 받기 전에는 돈이 좀 아깝지 않을까 걱정했거든요. 근데 3일 받고 나니까 진짜 받길 잘했다 싶었어요.

일산 쪽에서 장롱면허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저처럼 오래 안 잡으셨어도 며칠이면 감 돌아옵니다. 선생님이 잘 이끌어주시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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